반응형

퇴마록 txt 텍본 다운, 말세편 세계편 국내편 혼세편

 

"어디로 가십니까?"

"퇴마행(退魔行)... 마를 물리치러 가는 걸세."

"뭘 물리친다고요? 그걸 물리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데요."

"어디든 가는 거지."

현암은 정색을 했다.

"그러면 오늘 같은 일을 막을 수 있는 겁니까?''

박 신부는 조용히, 확신에 가득 찬 어조로 말했다.

"그렇다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마록 txt 텍본 다운, 말세편 세계편 국내편 혼세편입니다.

txt 텍본 다운링크는 아래에 첨부해놓겠습니다.

이상한 사이트 가입 유도나, 이상한 링크로 가지않아요.

아래 링크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퇴마록 txt

그러면 퇴마록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보겠습니다.

이게 참 편도 길어요.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

다음은 외전으로도 돌아오겠습니다.

먼저 국내편입니다.

국내편에서는 국내에서 벌어지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장대한 스토리보다는 길어도 반 권 이내에서 끝을 보는 단편 에피소드들이 이어지죠.

짧게 짧게요.

그래도 권당 중편은 꼭 들어가 있습니다.

1권 : 하늘이 불타던 날, 측백산장

2권 :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 생명의 나무

이 중 3권의 초치검의 비밀편이 장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죠.

 

90년 초중반이 배경이기 때문에 카폰이라거나

PC통신 채팅방 등 누군가에게는 추억인 물건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국내편은 이후 나오는 다른 편들에 비하면 공포물에 가장 부합한 편이죠.

무서워요~

그럼에도 개그 요소가 군데군데 들어가있고 퇴마사들이 다투거나 만담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산전수전 다겪어 인간을 초월한 듯한 퇴마사들을 보다가

국내편의 어설프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인간적인 그들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편

세게편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제 국내를 벗어나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블랙서클이라는 적대 조직을 상대하게 됨으로써,

전편의 독립된 단편 모음 구성에서 탈피해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큰 줄거리를 이루는 에피소드의 모음으로 형식이 바뀌었습니다.

긴긴 이야기 대서사시가 시작되죠.

 

작가는 말세편 후기에서 4편 중 세계편의 완성도가 가장 낮았다고 자평했는데

확실히 거창한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졸속이라 비판을 받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이 시기가 퇴마록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쯤부터 공포물에 탈피해 배틀물 특성을 강하게 띄게 되고 말이죠.

 

가장 논리적인 남자나 아라크노이드편처럼

서술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나름의 문제 의식을 제기하는 대목들도 양념처럼 들어가 있어

각 파트 중 읽는 재미도 가장 뛰어납니다

 

특히 통신망 시절에 컴퓨터 바이러스와 주술적 존재 개념을 주 소재로 썼다는 점은 의외로 선구적이죠.

이 세계편이 마무리 될 시점에서 연재 속도가 크게 느려졌습니다.

혼세편

다음은 혼세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소소한 내용이 크게 줄어들고 전투 자체도 적어져 활극의 성격이 덜해졌으며,

대신 큰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반부는 일본 밀교 세력과 퇴마사들의 대결을 중심으로 박 신부의 레벨업이 주 내용을 이루죠.

 

후반부는 세계 각지의 홍수 설화와 그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7인의 신동과의 대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대는 세기말 느낌이 강하며, 외환위기 즈음으로 보이고,

이때를 기점으로 극의 무대가 커지면서 슬슬 말세에 대한 떡밥을 푸는 것이죠.

 

오래 된 책이긴 합니다.

확실히.

퇴마사들의 심경의 변화가 크게 두드러지며,

퇴마사들과 대등한 존재들의 등장으로 퇴마사들이 위기에 몰리고 다쳐 사경을 헤매는 장면이 많습니다.

 

극 전체적으로 과거의 비교적 유머러스하고

밝은 분위기가 사라지는 바람에 혼세편을 꺼리는 층도 있습니다.

 

혼세편을 기점으로 준후는 벽조선을 얻고

현암은 화중명 노인과의 만남을 통해 천정개혈대법을 알게 되고 박 신부는 가사 상태에서 신을 만났습니다.

박 신부의 파워업이 너무나 거대한 나머지 다른 퇴마사들은 한 게 없어 보일 지경이죠.

 

가사 상태에 빠지기 전까지는 기술 이름이나 외치다가

결국 반죽음 처지로 떨어진 박 신부는 신적 존재를 독대한 후 깨어나 완전히 언터쳐블의 포스를 보여줍니다.

 

흑막을 조용히 껴안고 포풍 오오라를 불러일으키는 장면에서는

한빈거사가 와도 못 해볼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사실 한빈거사는 혼세편에서 나올 때마다

박 신부에게 칭찬 버프를 걸어줍니다.

박 신부의 포스가 매우 두드러지는 편이다.

 

구름 너머의 하늘 챕터에서 한 엉터리 목사와의 대화 장면은

종교와 신앙에 대한 나름대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내용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이전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편이었으며

해외의 판타지 소설이 차츰 수입되었고 PC통신을 기반으

로 한 국내의 자발적인 문화 생산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인기가 크게 떨어지는 편이였습니다.

 

게다가 환빠 떡밥은 사실 90년대 중후반 당시에도 한 물 간 떡밥이었죠.

 

하지만 전반적인 완성도가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주기선생의

최후의 저항이나 백호가 병원에서 뛰쳐나가는 마지막 장면은 수많은 팬들을 울린 명장면이라고 합니다.

말세편

이제는 말세편까지 왓습니다.

그 이름답게 말세에 임할 자라는 떡밥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오가는 스케일 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권에서 퇴마사들 각각이 자각하는 것처럼 말세는 결국 인간 대 영의 싸움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의 처절한 싸움이 될 수밖에 없었고 그에 따라

전투 씬의 양상 또한 인간 능력자 vs 인간 능력자 구도가 월등히 늘어났죠.

 

스토리상 말세 즉 세계 멸망을 맊기 위해

전 세계 수천명의 능력자 집단과 먼치킨 인물들이 급증하며 그만큼 많이 죽습니다.

 

장점으로는 스펙터클한 능력 싸움의 묘사가 매우 흥미진진하다는 것,

그리고 단점으로는 능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일종의 카스트 신분제가 성립한다는 것이죠.

 

또 등장인물도 많아져 군상극 색채가 짙어지고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줄 퇴마사 4인방도 자기 한몸 챙기기 힘들다는 설정이다보니 다소 진행이 산만해지고 지루해집니다.

최후에는 열린 듯 만 듯한 열린 결말을 선보임으로써

충격적인 전개에 묵직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작가는 이 열린 결말이 퇴마록의 애독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밝히며

그렇다고 아무나 후속작을 써서 내도 된다는 뜻은 아님을 분명히 짚고 넘어갔다고 알립니다.

 

대부분 분량에서는 국내편 이후로 많은 글을 써온 이우혁의 필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퇴마사 인물소개.

간단하게 인물소개하겠습니다.

박신부

박신부는 파문당한 신부지만 전직 의사입니다.

친구의 딸 미라 사건으로 여전히 신부가 되었지만 파문 당했지만요.

하지만 여전히 신부복을 입고 다니면서 리더의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기도 오로라와 오로라 방출이 주된 능력이고, 나중에 사람과 속으로 대화가 가능해지는 능력이 생깁니다.

 

준후

귀여운 소년입니다.

주술, 주문, 강신술, 부적술 등에 천재적 재능을 지녔고,

그래서 어릴때 부터 영재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력면에서는 왠만한 성인보다 대단합니다.

위 사진를 클릭하시면 쿠팡 링크로 넘어갑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현암

여동생 현아를 죽음으로 몰았던 물귀신에 복수하기 위해 공력을 쌓았지만,

알고보니 애인에게 죽임을 당한 물귀신이였습니다.

이걸 계기로 퇴마의 길로 들어서는데,

하늘의 불타던날 에피소드 이후로는 준후와 박신부와 함께 지내면서 퇴마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주된 능력을 몸을 주로 쓰는 역활로 공력을 이용하고,

인생에 한번도 만나기 어렵다는 기인을 2명이나 만나서, 공력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에 비해 너무나 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승희

유명한 화백의 딸로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 에피소드 이후로 합류하게 됩니다.

승희는 앞에서 싸우기 보단 뒤에서 3명을 서포트를 해주는 역활이고,

남의 속마음을 들어다 보는 투시가 주된 능력입니다.

아니면 자신의 힘을 3명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말이죠.

퇴마록 txt 텍본 다운, 말세편 세계편 국내편 혼세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퇴마록 txt 텍본 다운, 말세편 세계편 국내편 혼세편


 

 

퇴마록 txt 텍본 다운, 말세편 세계편 국내편 혼세편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