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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레전드 오브 노가다 리뷰 txt 텍본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레전드 오브 노가다 리뷰 txt 텍본입니다.

레전드 오브 노가다.

제목 보면 느낌이 딱오죠?

그런데.. 일단 제목이.. 그렇게 좋지않아서.. 약간 읽기는 힘든 것 같아요.

레전드 오브 노가다 이런 소설 보면 바로 떠오르 전개입니다.

레전드 오브 노가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레전드 오브 노가다는 불우한 가정사를 가진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성장하는 내용입니다.

노가다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일 시공하고, 회사차리고 그렇게요.

일도 점점 키워가고 연애도 하고 말이죠.

점차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는 그런 작품이 레전드 오브 노가다죠.

 

레전드 오브 노가다에는 안정적인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옛날 소설들 보면 조곤 조곤 자기 이야기를 하는듯한 그런 느낌이에요.

그걸 이 소설에선 제대로 살려 놓은 것 같아요.

작가가 타일시공관련해서 공부를 꽤나 많이하고 쓴것 같은 느낌이죠.

노가다 관련 책이구나..ㅋㅋㅋ

노가다에서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용어들 공구들과 작업순서부터,

다소 생소하고, 난해한 용어들이 소설 속에서 그대로 나옵니다.

그런데 또 이게 적응될때까지 설명이 계속해서 나오죠.

노가다에 익숙해지고 난 이후에는 소설속의 내용이 보다 현장감 있게 생동감있게 다가와요.

노가다 주인공이 작업하는데, 보면서 참 노가다 재밌게 한다 싶네요.

 

위 책은 크게 사건사고가 안터집니다.

또한 주인공인데 큰 위기를 겪는것도 아닌데, 오랫동안 몰입해서 참 재밌게 읽은것 같아요.

작중에서 판타지의 느낌은 적어요.

판타지는 초반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이후 중반으로 갈수록 점차 비중이 줄더니 후반에 가서는 거의 비중이 사라지죠.

작가도 이걸 의식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중 스킬의 사기성에 대해 언급하는 에피소드가 몇개 있지요.

개인적으로 판타지요소가 크게 느껴진다는 인식은 받지 못했어요.

위 책을 읽으면서 현대판타지보다는 현대소설에 판타지를 넣어 주인공의 뛰어난 실력을

개연성 정도로 활용한다는 느낌으로 받았어요.

주인공이 사회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출현하는 것을 보면

일종의 연애인물과도 비슷한 전개의 느낌도 있네요.

 

작중 등장인물의 성장 또한 크게 두드러지는 작품이기도합니다.

작중 초기에만 해도, 일개 노가다꾼이던 주인공이였죠.

그런데 협회관계자, 언론들과의 접촉을 통해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고었고

사회적 유명인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어요.

일종의 전기물과도 같은 느낌을 주고 있죠.

 

작중에서 등장하는 로맨스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성적묘사에 대한 처리가 약간 미흡하긴해요.

이 로맨스가 작중 등장한 성공의 목적에 대한 고민과 주인공의 성장이라는 측면에 있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개연성을 확보하고자 사용되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읽으면서 과도한 로맨스 분량으로 불필요한 지면이 사용되어 전개가 느려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였어요

딱 깔끔하게 사용된 느낌의 로맨스였죠.

레전드 오브 노가다 단점입니다.

레전드 오브 노가다 반응과 관련된 래퍼토리가 다소 뻔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중반부, TV프로그램에 다수 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나이와 일치하지 않는 실력으로 놀라는 모습은 좀 그래요.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입니다. 그것도 많이요.

 

후반부에 별 의미없이 사용된 장면도 있어요.

성공한 주인공이 대표이사실에서 눈을 감았을때, 과거 능력을 얻기전의 꿈에서의 자신의 모습 음..

현실적으로 느껴졌다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 부분이 주인공의 성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였어요.

그런 떡밥들은 회수되지 않고 소설이 끝납니다.

뭔가 하려고 떡밥은 깔았는데 그냥 흐지부지 넘어간 느낌이죠.

아예 이 부분은 차후에라도 삭제하는게 어땠을까, 싶을만큼 무의미한 장면도 있죠.

 

무슨 의도로 넣었는지 도무지 알수없는 장면들이 소설속에서 종종 등장하기도 해요.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찌보면 불필요한 지면 낭비라고 받아들여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후반부의 주인공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해요.

그게 다른 굵직한 이벤트에 뭍힌듯한 느낌이 짙어요.

한두번 언급되고 끝나죠. 

꿈이라며 거창하게 언급된거 치고는, 약간 흐지부지하게 사라진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엔딩은 정석적일 정도의 엔딩이에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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