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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수만 있다면 굶어도, 매를 맞아도 괜찮았다.

그러나 언니를 위한 제물로 불구덩이에 바쳐졌을 때 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저를 입양해주세요"

불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레슬리는 양녀로 삼을 어린아이를 찾고 있다는 공작을 찾아간다.

"제국, 아니 대륙 최고의 어둠술사를 얻으실 테니까요."

제국 유일의 공녀이자 어둠술사가 되기로 계약한다.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 0-187 txt 텍본 

"레슬리, 이쪽으로 와"

"아니, 어제는 형이랑 먹었으니까 오늘은 둘째 오라버니랑 먹어야지"

"레슬리, 여기 네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가 있단다."

졸지에 생긴 오빠들이 자기 옆에 앉아 달라며 아침마다 쟁탈전을 벌인다.

저기, 우리 그냥 계약 관계 아니었나요?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 0-187 txt 텍본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리아란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처음에 카카오페이지 선물함에 대여권 주면서 뜨길래 한 번 봤었는데 요..

이게 너무 재밌다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소장권을 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죠.

보통.. 그러지 않나?

그렇지 않다면 이처럼.. 찾아오셨겠죠.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 판타지 소설 텍본 txt, 책 텍본 다운로드방법은 링크 타시고 들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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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과 그림체가 뛰어난 대신 그 반대급부로 독자의 감정소모가 심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소설입니다ㅋㅋㅋ

적나라한 가정폭력과 트라우마 묘사가 작중 초반부터 나오죠.

또한 여주인공이 간헐적이지만 꾸준히 온갖 위협을 받아요.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는 여성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능동적이에요.

전통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던 사회의 지도층 위치에서 사회활동을 하기도 하죠.

다만 가주의 경우는 외전으로 나오는 아셀라가 아직 젊었던 시절이 여성 가주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과도기 즈음?

또 집사장의 경우는 주인공 레슬리가 제나를 보고 여성 집사라는 점에 놀랐다는 묘사가 있어요.

작중 현재 시점에서도 흔한 정도까진 아닌 모양이긴해요.

 

또, 역사가 엠메리아가 저평가되는 이유도 반은 성별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녀 평등과는 별개로 신분제는 고착화되어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죠.

작중에서 일부 인사들이 평민 출신이라서 저평가 된다는 묘사가 분명히 나옵니다.

 

판타지나 현실이나 뛰어난 배경지식 수준을 바탕으로 세계관을 굉장히 섬세하게 만든 것이 특징인 소설이죠.

천 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오늘날 쓰이는 제국의 표준어인 '제국어'와 옛날의 '고어'가 엄연히 구분되어 있기도 하고,

종교 활동에 쓰이는 '신어'가 또 구분됩니다.

나름 공부를 좀 하신것 같아요.

 

또한 중앙에서 운영되는 아카데미, 사실상 상비군화한 기사수도회, 상업으로 막대한 부수입을 올리는

귀족들의 묘사와 더불어서 제국의 대륙 통일과, 그로 인한 중앙집권화와 치안의 안정에 대한 묘사를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중세시대처럼 서로 치고박고 싸우고 있으면서도

근세 수준의 치안과 동원력이 필요한 사회 현상들이 공존하는 양판소의 흔한 모순 중 하나를 해결했다고 볼수있죠.

다만 그 중앙집권화의 정도가 미묘하게 약해요.

일부 가문들은 여전히 '가문 직속 기사', 즉 사병을 부린다고 해석할 수 있는 묘사가 나오죠.

또한 귀족들이 부수입을 챙길 정도로 상업이 활성화 될 정도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도시로 도망가는 농노들이 필연적으로 생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수입원, 즉 영지의 식량 생산력을 바탕으로 공세를 걷는 것도

꽤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하지만, 농노를 쓰지 않는 대신 소작농을 쓴다고 치면 설명이 됩니다.

뭐, 역사로 배운다는게 다 그렇겠죠?

 

괴물 공작가의 계약공녀 이 소설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주인공인 레슬리를 입양해주는 공작이

바로 여공작이라는 부분이었어요.

요즘에 이런 입양물같은 경우 공작이나 대공이 전부 남자인데 여기서는 여공작이네요?

또 엄마가 너무 걸크러쉬이신 분이셔서 너무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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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소설이 또 웹툰으로도 나왔어요.

작화가 정말 장낭넚습니다.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 결말은 해피엔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다른 분들의 두근두근함을 유지시켜드리기 위해 자세하게 적지는 않겠어요.

 

그리고 이 소설의 남주인공은 콘라드라고 합니다.

원래는 주인공 오빠의 친구였었는데 이제 레슬리의 선생님이 되면서 둘이 가까워지고

나중에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죠.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 결말에 가까워지실 수록 레슬리의 원래 가문이었던 스페라도

가문의 추락, 복수, 귀족 재판 등 셀바토르의 아셀로 공작님의 활약등이 있죠.

그리고 주인공인 레슬리는 원래는 당한만큼 갚아주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복수만 생각을 하죠.

그러나이해와 포옹과 사랑으로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도 정말 정말 멋있어요.

 

리아란 작가님의 괴물공작가의 계약공녀 리뷰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보고싶어졌는데

일단 지금 읽던 소설부터 끝내고 다시 읽어야 겠어요.

괴물 공작가의 계약공녀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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