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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던전 디펜스 pdf 텍본 리뷰

던전 디펜스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소설인가 싶었어요.

던전 디펜스ㅋㅋ 무슨 게임 같지않나요?

소설 던전 디펜스 줄거리 들어갑니다~

지금껏 마왕을 신나게 털어먹은 용사(플레이어)였던 '나'.

눈을 떠보니, 난데없이 게임 속의 마왕이 되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마왕이라면서 부하도 한 명 없다?

능력치는 바닥. 돈도 없다. 검술도 마법도 모른다.

믿을 것이라고는 음험한 잔머리, 게임의 지식, 그리고 세 치 혓바닥뿐.

최약, 최저, 최악의 마왕 '단탈리안'이 되어, 해일처럼 밀어닥치는 인간들을 두뇌와 말발로 물리쳐라.

그리고 세계의, 역사의 명운을 결정 지어라.

 

생각보다 던전 디펜스는 재미있습니다.

웹소설 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불후의 명작 중의 하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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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txt

"저 녀석을 막아라!”

화려한 마법이 땅바닥을 망치처럼 두들겼다. 마족들이 할 말을 잃었다.

신화가 재현되고 있었다. 마법의 빗줄기, 아니 대포가 끊임없이 전쟁터에 쇄도했다.

대지가 진동했다.

독전관이 병사들 등을 후려치면서 소리쳤다.

저 녀석을 막으라고.

마법이 쏟아지는 한가운데로 내달리는 인간이 한 명 있었다.

마치 대로를 질주하듯이.

마법과 화 살의 세례에도 개의치 않고 인간은 대검을 휘둘렀다.

대검이 번쩍일 때마다 마인 정예병 열댓 명 이 창자를 쏟아내며 쓰러졌다.

마침내.

“크읍! 나 바알이 일개 인간에게 죽으리라고는……!”

​ 대마왕 바알의 던전은 눈 깜짝할 사이에 돌파되었다.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은 그곳이 말이다.

푸욱, 하고 나의 서늘한 대검이 마왕의 심장으로 파고들었다.

내가 바알을 내려다보았다.

아, 끝났구나.

내가 정말로 바알의 던전을 공략했구나.

대마왕이 죽었다는 소식이 대륙을 강타했다. 국가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간이 환호했다.

거대한 함성이 제도(帝都)의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마법사들은 때를 맞추어서 형형색색의 불꽃 을 쏘아 올렸다.

로리타! 로리타! 로리타!……영웅의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길게 이어졌다.

이것으로 모든 던전을 공략했다.

나는 모험자 중의 모험자였고, 내가 깨지 못한 던전이란 없었다.

그때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히든 던전 바알의 대마왕성을 공략했습니다.』

『전무후무한 업적!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72개의 던전을 모두 공략했습니다.』

…모니터 속에서만 최강의 모험자이지만 말이다.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던전 디펜스는 유헌화 작가가 집필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던전 어택이라는 용사가 마왕의 던전들을 공략하는 게임에 빠져들어가면서..

폐인처럼 지내던 주인공이 사고로 게임 던전 어택에 세계에 마왕으로써 존재하게 되죠.

최하위인 71위 단탈리안.

그리고 세계 정복을 노리는 내용이지요.

하지만 무력이 없어요.

그렇기에 무력이 아닌 세 치 혀로 세계정복을 하죠ㅋㅋ

방금 위에서 말한 것을 보면 이 작품의 주인공 단탈리안.

단탈리안은 최약, 최악, 최하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능력치가 낮습니다.

 

금방 마왕으로 빙의되고 나서도 정말 약해요.

빙의되고나서 마왕성을 침입한 무리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려고 하는데..

화살 두대 맞고 잡히는 신세가 됩니다.

그 정도로 약하죠.

이런 주인공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힘이 되지 않는다면 세 치 혀로 그들을 탐하는 것이죠.

 

계략을 짜고, 함정을 치며 적을 깨부숩니다.

일반적인 이세계 마왕물, 혹은 용사물이라 하면 대체로 힘으로 깨부수기 마련이죠?

그렇게 강한 적이 나오면 수련하고 격파의 과정을 반복하죠.

하지만 이 던전 디펜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략만으로 쳐부숩니다.

 

여기서도 강한 적이 나오면 주인공이 업그레이드하긴 합니다.

더 사악한 계획으로 ㅋㅋㅋㅋㅋ

단순히 힘만으로 깨부수는 여타 작품들보다 훨씬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던전디펜스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하며 입을 쫙 벌리게 되죠.

 

적이 멍청한 거 아니냐고요? 절대 아니죠!

적 역시도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묘사되며 뛰어난 무력과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단순한 우연이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도움이 아닌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주인공의 암약으로 해결해 나가죠.

물론 소설이다보니까 나름대로 멍청한 것 같기도하지만..

나름의 개연성을 부여하죠.

작가님의 뛰어난 필력덕분인지 좋아요.

보통 이런 정쟁물에서는 주인공의 머리가 뛰어나야 하고, 자연스레 작품의 질이 올라가기 마련이죠.

그런 점에서 본 작품의 필력은 작품의 연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력! 읽다 필력 때문에 하차하는 작품이 많은데..

던전디펜스 이 소설은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스토리나 캐릭터의 특징, 연출도 중요하지만

이를 읽히기 하기 위해 필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던전 디펜스는 두말할 필요가 없죠.

군더더기 없는 내용 설명과 감정의 묘사는 등장인물에게 생동감을 선사하고요.

깔끔한 필체와 주인공의 묘사는 글을 읽는 내내 집중하게 만들었지요.

평범한 대학생 A였던 단탈리안은 작품 초기에는 어수룩합니다.

어디 나사하나 빠져있었죠다. 말 그대로 흔한 대학생이였어요.

하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주인공은 죽음이라는 막중한 짐의 무게에 눌려 더 이상 예전같지 않아집니다.

술과 마약을 밥 먹듯이 하며 삶을 연명하며 망가져가는 모습에서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죠.

이런 모습에서 우리는 연민을 느끼고, 어느샌가 주인공에게 동화되며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이 처럼 등장인물이 생동감 넘치는 작품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재미있었습니다.

던전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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