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겜의 성기사 1-211 텍본 다운 리뷰

망겜의 성기사 1-211 텍본 리뷰입니다.

일단 망겜의 성기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작가는 검미성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고, 전투 씬이 인상 깊지요.

그리고 약간 자신만의 길을 가는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망겜의 성기사는 인기 없는 RPG 게임이 현실이 되어 몇 안 되는 플레이어들이 강한 힘을 가지게 되어

현실에서 최강으로 소원을 빌기 위해 던전을 탐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런 내용 때문인지 너무 흔하잖아요?

그래서 처음 한 30화 정도까지는 지뢰 작인 줄 알고 별 기대 없이 봤었어요.

그런데 너무 잘 읽혀서 '왜 이게 재밌지?'라는 생각에서 나중에는 상당한 수작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되었네요.

망겜의 성기사 1-211 텍본 리뷰

이 소설의 큰 줄거리는 대부분 게임 시절부터 플레이어였던 1세대 플레이어에 의해 진행됩니다.

이 1세대 플레이어라는 놈들이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죄다 작거나 크거나 두드러지는 문제를 지니고 있지요.

아니 주인공 또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세상이 변했어요.

그러니 기득권이 되었음에도 과거로의 회귀를 원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손해를 야기하는 회귀라는 소원을 빌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들의 도움을 받으며 던전을 탐험하는 것을 양심에 괴로워하면서도

최후까지 미련을 못 버린다는 점이 그것이지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현실을 배경으로 해도 게임 소설 같이 느껴지는 경우와

게임 시스템의 어두운 부분이 좀 더 강조가 돼서 디스토피아의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설은 후자입니다.

 

망겜의 성기사의 내용은 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하던 게임이 현실로 넘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몬스터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총탄이 안 통한다는 설정은 없었고,

그러다 보니 성기사인 주인공은 주로 몸빵으로만 주요 역할을 했었지요.

그래서 게임의 플레이어가 돼도 휘황찬란한 스킬을 쓰는 것보다는 리니지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큰 틀의 설정들만 보면 일반적인 장르소설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도 작가의 특색이 묻어 나오는 편이에요.

피지컬이 뛰어난 캐릭터들로 글을 이끌어간다. 뭐, 그래서 전투 씬이 특징이라는 말도 나왔던 거겠지만 말이죠.

망겜의 성기사를 종합하자면, 게임 시스템과 현대를 소재로 해도

게임적인 부분보다는 현실적인 느낌이 좀 더 강조되고, 전투 씬이 특징이었던 소설입니다.

그리고 가슴을 자극하는 로망, 판타지가 부족하다는 개인적인 느낌도 있었지요.

그러고 보면 1세대 플레이어들은 후반부에 황금사과를 먹어 정신병을 좀 치료하는

이연복이라는 캐릭터를 제외하면 다들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이점이

스토리를 이어가는 개연성을 보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소설이죠.

 

반복되는 회차 속에 신이 된 우승자라는 콘셉트로 세계관 밖에서

채팅창의 형식으로 신들이 만담을 주고받는데 대개 이러한 형태가 그러하듯이

약간의 집중을 깨는 문제가 있는데 그래도 다른 여타 작품들에 비해서는 양호합니다.

 

보통 이렇다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설정이나 회수되지 않을 떡밥을 투척하고,

작가의 실력을 넘기는 세계관의 확장을 하거나, 초월적인 힘으로 개연성을 무시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문제를 야기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망한 게임의 성기사는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종장에는 충분한 개연성으로 이어지게 되어 볼만했죠.

 

반대로 상당히 전개가 단순하다는 의미도 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VIP라 불리는 창조신이 중2병의 정신머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을 단순하게는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VIP가 관련되면 그냥 억지로 그렇단다 하고 넘어가는 전개..

이런 건 좀 거슬리더군요.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쿠팡 쇼핑몰로 넘어갑니다. 이는 쿠팡 파트너스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작가가 나름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느끼게 했으며 자기가 할 줄 아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무한히 부활하는 상황에서 죽음의 사제를 넣어 영원한 죽음을 주어 벨런스를 맞추기도 하고..

고레벨의 기득권들이 도전받지 않기 위해 레이드를 방해하는 사다리 차기를 진행하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는 많은 요소를 지니지는 않지만 몇 안 되는 요소는 확실하게 벨런스를 잡은 것처럼 보이지요.

요약하자면 하찮은 콘셉트에 깔끔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겜의 성기사 txt 리뷰

---

소설 킬 더 드래곤 txt 텍본 리뷰

소설 킬 더 드래곤 txt 텍본 리뷰

소설 환생표사 txt 텍본 리뷰

소설 환생표사 txt 텍본 리뷰

주인공이 힘을 숨김 1~349 주힘숨 텍본 리뷰

주인공이 힘을 숨김 1~349 주힘숨 텍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