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소설이에요.
제가 웬만하면 완결이 나지 않았거나 500화 미만의 소설은 잘 안 보는 편입니다.
기다리기 너무 힘들고요..뭔가 좀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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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해도.. 보면 정말 참 다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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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거나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이 소설은 초반을 읽다 보니 너무 재밌습니다.
작품 소개를 간단하게 볼게요.
세상이 바뀌고 5년.
최종 보스가 나타났다.
[지구 에어리어 최후의 보스, 서리 여왕이 출현합니다.]
최후의 보스!
그녀만 처치하면 예전처럼 살 수 있다!
인류 최고의 플레이어,어둑서니 서준호를 포함한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마침내 서리여왕을 쓰러뜨리지만...
그들은 기나긴 잠에 빠지는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로부터 25년 후.
"2층이라니? 서리 여왕을 죽이면 끝나는 거 아니었어?"
마저 이어가겠습니다.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지구에 갑자기 게이트 / 탑과 함께 등장한 플레이어들이 나타나요.
그중에서 최강의 5명을 5영웅웅들이 라고 불립니다.
5명의 영웅들은 최종 보스(서리 여왕)를 처치하면, 지구가 안전해진다고 시스템에게서 듣게 되지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서리 여왕을 제거하러 갑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나머지 4명이 희생을 하고 주인공인 어둑서니 혼자서 서리여왕을 처치하죠.
그렇게 보상으로 물을 획득하지만 얼음에 의하여 강제 동면에 들게 됩니다.
그러부터 25년이 지나서 동면이 풀리지요.
그리고 어둑서니의 능력이 초기화되어요.
그리고 자신이 처치한 서리 여왕이 10층 중 고작 1층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후.. ㅋㅋ 재미나죠.
후대에게 공략을 맡기려고 했지만 서리 여왕을 얻게 되고 능력을 키우면,
동료 영웅들을 동면에서 깨워줄 수 있다는 걸 알고 다시 탑에 도전하지요.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소설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시스템의 설명이 적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너무 긴 것도 많죠.
또 저는 정령(펫) 있는 소설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서리 여왕이라는 정령 같은 느낌으로 좋았어요.
그렇게 같이 싸운다는 게 전 마음에 들었지요.
주인공 성장 속도 자체도 느리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지요.
어떻게 보면 영웅의 귀환 같은 느낌으로 뻔한 스토리의 전개일 수 있어요.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재미를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 소설은 제 느낌상 되게 재밌었습니다.
좋았어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티키 타카하는 장면들이 중간중간 계속 나옵니다.
이게 참 재미있어요.... 웃음 코드가 될 수 있어요.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줄거리입니다.
2019년, 세상이 바뀌면서 이전에 없던 게이트, 몬스터, 시스템, 플레이어 같은 개념이 생겨났다.
그렇게 5년 동안 지키려는 자와 침략하는 자의 싸움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2024년 11월 4일, 손짓 한 번으로
남태평 양해를 얼려 세계를 절망에 빠뜨린 지구 에어리어 최후의 보스, 서리 여왕을 쓰러뜨리기 위하여
남극에 위치한 최후의 던전에 뛰어든 5명의 플레이어들 중 4명은 결국 얼음 조각상이 되고
던전에 유일하게 남겨진 플레이어 어둑서니는 서리 여왕을 쓰러뜨렸지만
그녀의 핵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얼음 조각상이 되었다.
그렇게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흡수를 끝낸 어둑서니는 EX급 능력 서리를 얻으면서 깨어났다.
음.. 일단 먼치킨으음..
본인이 주인공이 시작부터 먼치킨을 좋아한다면 안 맞을 수 도 있어요.
헌터 물 싫어하시는 분들도 어쩔 수없고 말이죠.
그 외에는 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서리 여왕이 귀여워서 소설 읽었다가 완주해버렸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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