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룬 리로드 텍스트 txt 다운 리뷰

하룬 리로드 텍스트 txt 다운 리뷰입니다.

하룬 리로드 !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게임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가상현실게임을 통한 현실 돈 벌이,

그로인해 달라지는 현재의 삶의 글.. 뻔하다면 뻔한 클리셰아닐까요.

사실상 가상현실이 주이고 현실 부분은 나무줄기에 달린 곁가지 몇 개 정도식으로 말이죠.

하룬에서도 이런 부분이 적용이 됩니다.

그 방식이 조금 달라요.

현실 부분의 비중을 꽤 크게 설정했고 가상현실과 현재의 직접적인 연결이 되어 있기에

단순 게임판타지 소설이라기보다는 크로스 오버 느낌이라고 해야겠습니다.

가상현실의 영향이 현실에까지 끼치고, 그것으로 인해 바뀌어가는 두 파트들의 양상이 매우 볼 만하고 말이죠..

애초 작중 현실이 상상 미래 시대라 흥미가 더 생겼던 것 같고 말이죠.

그런데 요새 게임판타지 소설들은 이런 클리셰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게임 파트와 현실 파트가 비중이 서로 엇비슷하거나 두 파트의 관게가 예전 소설들보다 비교적 끈끈한 편이지요.

이런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가 하룬이 나오기 시작한 때와 겹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하룬은..

작가님의 필력, 세계관 설정, 스토리 텔링은 나무랄 데가 없어요.

문체가 가볍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것은 더 읽기 쉬울뿐이지요.

읽기 쉬우면서 인물의 내면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역시 하렘이죠.

이쪽 클리셰가 좀 과하지 않았나 싶어요.

등장인물 중 거의 모든 여인들이 주인공에게 무조건적으로 빠져드는 전개입니다.

좀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여서 약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이부분에서의 개연성이 아주 조금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게임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룬은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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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비 작가의 소설 하룬, 1부는 2011년에 총 26권으로 완결이 지었습니다.

그 다음 소설 이든이 나왔고, 지금은 하룬 : 리로드 라는 이름으로 2부가 연재되고 있지요.

원작 1부 하룬도 굉장히 잘 쓰여진 게임판타지 소설이라는 평이 많아요.

무엇보다도 여타 게임판타지 양판소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작가가 구축한 방대한 세계관이 한몫하죠.

초반에는 게임의 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해 게임판타지적 요소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독자들이 어느 정도 그 시스템에 적응이 되면 그때부터는 게임과 현실의 구분이 없어져요.

판타지가 중요해진다기보다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세력관계의 갈등을 보는 게 더 중요해지는 소설이지요.

스토리의 내러티브 구성도 굉장한 짜임새로 이어져있으며,

필력도 수준급인데 조금은 딱딱하다만 이건 로맨스판타지가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아무튼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는 많지 않으므로 총체적인 평으로는 꽤 수작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이 정도의 세계관을 구축한 소설이 완성도 높게 등장했던 사례는 그리 많지 않지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하룬, 핵전쟁이 벌어진 후 공멸한 인류와

지구의 환경은 도저히 인간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어요.

돔 형태의 배리어(보호막)로 둘러싸인 도시에서만 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유니온에서 정민(하룬)은 인공수정체로 태어난 아이였지요.

 

이 세계에서도 몸값이 곧 인격이 되는 이기심과 차별이 더욱 극심해지는 사회인 것은 당연했고,

곧 무능력자 판정을 받아 외곽지역 F로 멀찌감치 정민은 이동됩니다.

성인이 될 무렵까지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던 양아버지는 성인식 축하선물로 어떤 캡슐을 정민에게 주게 됩니다.

그리고 정민은 그 캡슐을 통해 비욘드라는 게임에 접속할 수 있음을 알고서부터 그의 인생이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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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게임인 비욘드는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 '벨'이라는 시스템에 의해 현실화되고,

또 비욘드의 세상으로 접속한 정민은 자신의 캐릭터 아이디를 하룬이라고 짓습니다.

그는 용병훈련소를 졸업한 후 자신의 무리들을 모아 돌풍용병대를 만들어 활동하는 둥,

여러가지 퀘스트를 하는데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게 됩니다.

무엇보다 게임에서의 성장이 자신의 현실 몸에도 동일하게 변화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점차 정령을 소환하는 둥 각종 신비한 능력과 친구들을 얻게 되고,

비도술을 수련하여 훗날 비도지존 전인, 후계자가 되는 등 점진적으로 먼치킨의 길을 걷게 됩니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평면적인 적들과 싸우던 하룬!!

시간이 흐를 수록 유니온 자체의 비밀들을 하나씩 파헤쳐 알게 되고 전면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때쯤엔 게임 안에서 뿐 아닌 현실에서도 전투가 벌어지고,

세력이 생기며 배리어 바깥의 사람들과의 접촉이 이뤄지면서 또 다른 유니온이 세워지기도 하지요ㅋㅋ

하룬 리로드 정말 재미있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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